다음은 매년 임직원들이 휴가를 반납하고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는 설레는 여름휴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희망학교 건립현장에서 페인트칠을 하고 있는 다음 직원들. |
(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즐겁게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슬로건 아래 인터넷을 통한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희망모금', 제3세계 어린이를 위한 ‘지구촌 희망학교’ 건립 사업 등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다음은 온라인을 통해 네티즌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하여 기부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참여형 프로그램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음은 2007년부터 모금청원 공간인 희망모금(hyphen.daum.net/request)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희망모금을 통해 약 16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모았다.
소외받는 해외 청소년들을 위해 학교건립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구촌 희망학교는 제3세계 아이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해 꿈과 희망을 전하자는 의미를 담은 다음의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지난 2006년 캄보디아 캄퐁참 지역에 제 1호 지구촌 희망학교를 건립한 데 이어, 2007년 네팔, 2008년에는 방글라데시, 2009년 베트남의 학생들이 자유롭고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는 지구촌 희망학교를 건립했다. 현재는 스리랑카에 지구촌 희망학교를 건립 중이다.
임직원들이 사회공헌활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가지도록 하기 위해 매년 임직원들이 휴가를 반납하고 지구촌 희망학교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도록 ‘설레는 여름휴가’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지원자 가운데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사람들을 우선 선발한다.
지난해는 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총 10여 명이 선발돼 학교 벽화 그리기, 체육대회, 영화 관람, 전통춤이나 노래 배우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밖에 인터넷 업계에서 최초로 비영리 문화재단인 ‘다음세대재단(www.daumfoundation.org)’을 운영하고 있다.
이 재단은 지난 2001년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다음의 주주, 임직원들이 스톡옵션, 주식 등을 기부해 설립했다는 점이 이채로우며, 지금까지 약 130여 개의 문화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다음세대재단은 △청소년들이 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소통할 수 있게 도와주는 유스보이스 △인터넷을 통해 멘토을 연결해 주는 이멘토링 또띠 △비영리 IT지원센터 아이티캐너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문화 다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알려지지 않은 제3세계 그림동화를 온라인에서 보여주는 올리볼리 그림동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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