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동부제철은 13일 2분기 매출액 1조24억원, 영업이익 79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 부문에서는 분기 기준, 사상 최초로 1조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 또한 사상 최고다.
동부제철은 또 올해 상반기 매출액 1조 7,217억원, 영업이익 1,101억원, 경상이익 191억원, 당기순이익 237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영업이익·경상이익·당기순이익 모두 대폭 증가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동부제철 관계자는 이날 "지난해 전기로 제철공장 준공으로 열연·냉연사업간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 되고 있어 흑자 기조 정착은 물론 연일 최고 기록을 경신중이다"며 "올해 매출 목표 3조5000억원, 영업이익184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동부제철은 이날 공시를 통해 "지난 6월 30일 기준으로 자산 총계 5조1655억원, 부채 총계 3조3636억원, 자본 총계 1조8018억원, 자본금 3210억원을, 유동비율 48.7%, 부채비율 186.7%를 기록하고 있으며 재무구조 또한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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