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앙드레김 재산 최소 300억원, 사업 후계자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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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1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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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한국 패션계의 거목 앙드레김이 별세하자 고인의 유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앙드레김 명의의 부동산 재산만 수백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돼 이같은 관심을 사고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앙드레김의 재산은 그가 생전에 작성해둔 유언장 내용에 따라 아들 김중도씨에게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앙드레김은 패션디자인 외에도 골프웨어, 속옷, 가전제품, 도자기, 보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협업을 해왔다.

이에 누가 고인의 사업을 이어갈지에 대한 관심도 쏠리고 있다.

김중도씨는 경영수업만 받아왔기 때문에 디자인을 맡을 패션 후계자로 보기는 어려워 앙드레김의 패션사업 전반을 이어 받을 후계자 선정이 시급하다.

하지만 아직까지 그의 뒤를 이을 후계자는 정해져 있지 않은 상태기 때문에 당분간은 며느리 유은숙씨가 맡을 것으로 보인다.

유은숙씨는  앙드레김 의상실에서 디자이너로 근무하다 지난 2004년 그의 아들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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