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와 대학원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MIT에서 세라믹재료전공 박사학위를 받았고 MIT에서 6년간 연구원 생활을 하며 미국 자성센서 개발업체인 '센서매틱 일렉트로닉스'에서 수석 엔지니어로 일했다.
2007년에는 한나라당 이명박 캠프에서 고등교육팀장을 맡았다. 2008년 2월 교육과학문화수석비서관실 과학비서관으로 청와대에 입성했으나 지난해 2월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하고 한양대 신소재공학부 교수로 복직했다.
한편 과학계는 김창경 제2차관 내정자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양한 경력과 전문성을 지닌 인물이라는 평가와 비서관 재임 당시 보였던 '소통 미흡'에 대한 우려가 교차하는 것. 한 과학계 관계자는 "그간 내외부에서 과학기술정책이 상대적으로 홀대받는다는 시각이 있어왔다"며 "이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과학계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차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51) △서울대학교 금속공확과 졸 △미국 MIT 세라믹재료전공 박사 △MIT책임연구원 △한양대 신소재공학부 교수 △산업자원부 공학교육혁신센터지원사업 평가위원장 △한나라당 이명박 캠프 일류국가비전위원회 교육분과 고등교육팀장 △청와대 대통령실 교육문화수석실 과학기술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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