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투비소프트는 2분기 매출액 46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의 9억원 손실에서 10억원 개선된 1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2.8%, 전기대비 45.2%나 급증해 상반기 전체로도 2000년 창업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이는 2009년 10월 출시한 REA 플랫폼 'XPLATFORM'의 판매실적 및 고객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투비소프트는 현재 공공, 금융 분야를 중심으로 유통, 교육, 서비스 등 전 업종에 걸쳐 약 40여개 고객사를 확보한 상태다. 올해 상반기에만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법무부, 한국연구재단, 삼성전자, LG텔레콤 등의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김형곤 투비소프트 대표는 "올해 상반기 실적 호조는 XPLATFORM의 성공적인 시장진출 및 제품의 경쟁력을 입증 받은 것"이라며 "SAP UI고도화 사업 및 모바일 분야의 신규 사업 확장 등에 따라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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