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중국인민은행, 대만과 통화스와프 협정 고려 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8-13 17:5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장경희 기자) 중국인민은행이 대만과 통화스와프 협정 체결을 고려 중이다.
중국외환망(中國外匯罔)은 중국 인민은행 샤빈(夏斌) 통화정책위원회 정책위원의 말을 인용 “중국이 대만과의 양안경제무역협정(ECFA)를 통한 무역거래에 있어 위안화를 결제통화로 결정하는 방안과 중국-대만 양안간 통화스와프 협정을 체결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13일 보도했다

샤빈 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은 "ECFA를 통해서 대만에서 위안화 결제 지역을 넓히자는 공통된 인식에 합의했다"면서 "대만 지역에서 위안화의 예금과 위안화 투자상품에 있어 위안화로 결제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샤빈 통화정책위원은 통화스와프의 자금 규모와 구체적 체결시기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올해 하반기에는 올해 설정한 신용대출 목표치를 꼭 달성해 낼 것"이라면서 "위안화 환율의 변동 탄성도 그만큼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샤빈 통화정책위원은 또 이와함께 "예금금리를 적절히 인상해 현재 마이너스금리 상황을 개선할 것"이라면서 "대만과의 협정 체결로 위안화 탄성이 늘어나면 위안화 절상압박도 그만큼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zhangjx@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