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스템싸이언스가 경희제약과의 합병 기대감으로 이틀째 급등세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9분 현재 스템싸이언스는 전 거래일보다 10.51% 오른 2290원을 기록 중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스템싸이언스는 계열사인 경희제약을 흡수합병하기로 했다. 합병은 오는 10월 21일 완료될 전망이다.
스템싸이언스는 경희제약과 합병을 결의함에 따라 경희대가 스템싸이언스의 경영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희제약은 경희대재단의 사업자회사로 출범했다.
이번 합병 결의 전에 경희대학교재단은 경희매니지먼트컴퍼니(KMC)를 통해 지난 7월 스템싸이언스의 전환사채(CB)를 48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내년 7월 1일자로 전환 후 8.9%의 지분율로서 2대주주의 지위로 경영에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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