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교보증권은 17일 한국철강에 대해 올 하반기 철근 수익성 둔화와 3분기 이익감소는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며 목표주가를 4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엄진석 연구원은 "철근 수익성 하락으로 하반기 이익률이 급격하게 개선되기는 어렵지만, 3분기를 단기바닥으로 4분기에 이익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7월을 바닥으로 스크랩 및 철근의 유통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엄 연구원은 "지난 4월 미국 SECP사와 합작법인 계약 체결에 다라 하반기부터 태양광 모듈 미국향 매출 기여가 예상된다"며 "중동 등 사막 지역에 대한 수출도 추가로 추진하고 있어 영업손실은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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