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CJ가 내년부터 컨텐츠 판매 수익을 얻을 것으로 전망돼 매수 추천을 받고 있다.
17일 전용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CJ의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부문 자회사들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컴퓨터(PC) 보급수 증가에 따라 2011년부터 컨덴츠 판매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과 목표가를 각각 매수와 11만원으로 유지했다.
전 연구원은 “올해 실적 전망은 기존으로 유지하겠지만 내년과 내후년 더욱 높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CJ의 2분기 매출액은 1763억원, 영업이익 1599억원, 당기순이익 1510억원을 기록했고, 특히 당기순이익은 이 증권사의 예상치보다 18%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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