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학교 전통문화연수원(원장 임덕수)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한옥에서 체험하는 '대학생이 함께하는 전통문화이야기'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 참여하는 대학생 90여 명은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를 직접 체험하고 배우면서,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을 전망이다.
교육 첫째날에는 배기동 전 한국전통문화학교 총장이 '한국민족과 문화의 기원'을 주제로 강의를 하며, 전통예술의 혼을 느낄 수 있는 도자기 체험과 우리소리 배우기, 다도 체험 등이 마련돼 있다.
이밖에도 '문화재의 과거, 현재, 미래'라는 학술토론회를 열고 학생들이 문화재에 대해 상호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고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전통문화연수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평소 우리 전통문화를 직접 접해보기 어려웠던 대학생들이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깨닫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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