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박현주재단, 제4회 글로벌문화체험 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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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1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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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제4회 글로벌문화체험' 행사에 참여한 미래에셋박현주재단 장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각 지역별 공부방 학생들을 초청해 중국 상해를 방문하는 '제4회 글로벌문화체험' 행사를 17일부터 3박 4일간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는 미래에셋박현주재단 홈페이지 접수를 통해 최종 선정된 총 27개 공부방 학생 203명이 초청됐다.이들은 중국 상해를 방문하여 상해 엑스포(EXPO) 견학 및 유적지 탐방, 지하철 투어 등을 통해 생생한 현지 경제와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또 현지 중국 학생들과 함께하는 한중문화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민간외교관으로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해보는 시간도 갖는다.

조현욱 미래에셋 사회공헌실 이사는 "해외 체험 기회가 많지 않은 공부방 청소년들이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중국 또래 친구들과 교류하는 기회를 통해 더 넓은 시야를 갖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글로벌문화체험' 행사는 지난 2007년부터 미래에셋박현주재단에서 꾸준히 진행해 온 공부방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에 전국 저소득층 공부방 아동들에게 글로벌 경제교육 및 해외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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