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고립' 한국 에너지협력단 16명 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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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1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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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에너지 자원 협력을 위해 볼리비아를 방문했다가 고립됐던 한국인들이 하루 만에 무사히 풀려났다.

17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한국광물자원공사와 지식경제부 대표단 16명이  볼리비아 수도인 라파스에서 남쪽으로 550㎞ 떨어진 포토시 부근 우유니 소금사막을  현장시찰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15일 오후 5시45분(현지시간) 시위대의 도로 봉쇄로 인근 마을 리오물라토에서 고립됐었다.

백주현 외교통상부 재외동포영사국장은 "시위대의 봉쇄로 고립됐던 대표단이 현지시각으로 16일 오후 3시(한국시간 17일 새벽 4시)에 풀려났다"고 밝혔다.

shiwal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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