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돌이' 이건주, 28년 만에 친어머니와 눈물의 상봉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아역배우에서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순돌이 이건주가 친엄마와 28년 만에 극적인 재회를 해 화제다.

지난 5월 이건주는 MBC '기분 좋은 날'을 통해 2살 때 이혼한 엄마, 아빠를 대신하여 당시 19살이었던 고모가 자신을 키웠다는 가슴 아픈 가족사를 고백한 바 있다.

17일 방송되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고모의 조심스러운 권유로 친엄마와의 만남을 고민하는 이건주의 모습, 그리고 만남 당일 친엄마와 이건주의 재회 준비 과정이 전파를 탔다.

이건주는 28년간 떨어져 있었던 터라 엄마에 대한 기억을 가지고 있지 않은 만큼 엄마와의 만남을 결정하기가 쉽지만은 않았다.

그러나 결국 친엄마를 만나보기로 결심한 이건주는 친구들을 통해 이건주의 친엄마 소식을 들은 고모의 얘기를 듣고 제작진이 직접 친엄마를 만났다.

친엄마가 살고 있는 곳으로 찾아가 이건주의 소식을 전하자마자 친엄마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흐느껴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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