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량이 줄어들면서 코스피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11시 3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6.86포인트(0.39%) 오른 1750.17을 기록하고 있다.
부진한 미국 제조업 지표로 장 초반 약세를 보였지만 중국 긴축 정책 완화 기대가 반등을 이끌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865억원을 팔고 있고, 기관이 475억원, 개인이 1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2.10%), 의약품(1.54%), 건설업(1.45), 화학(1.27%), 운수창고(1.14%)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증권(-0.25%), 통신업(-0.25%), 섬유ㆍ의복(-0.04%)로 내리고 있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0.72%), 삼성생명(0.45%), LG화학(2.50%), 현대중공업(0.54%)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000원(0.26%) 내린 78만원을 기록하고 있고, 현대차(-1.46%), 신한지주(-0.22%), 현대모비스(-1.18%) 등도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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