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은영 기자) 인천시는 최근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식습관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화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강화 쌀 팔아주기 범 시민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인천시와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시민 5,000여명과 각급 기관장 및 유관기관 단체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화 쌀 팔아주기 범 시민운동 발대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강화 쌀 팔아주기 범 시민 운동은 공공기관․유관기관․시민단체와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인천사랑 ‘쌀 사
또한 시는 다음달 30일까지 강화 쌀 팔아주기 중점 추진기간을 설정․운영해 △공무원 및 공사․공단 임직원 등 1인 1포(20kg) 강화 쌀 팔아주기 운동전개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 강화 쌀 팔아주기 운동 전개 △인천사랑「쌀 사랑 나누 米․기부 米 」운동 △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한 유통경로 다양화 등 강화 쌀 소비 촉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운동을 전개한다.
강화 섬 쌀은 좋은 토질과 해풍, 맑은 물, 풍부한 일조량 등 천혜의 자원으로 밥맛 좋기로 유명하며, 이번 강화 쌀 팔아주기 범 시민운동기간중 쌀 판매가격은 20kg 40,000원, 10kg 20,000원이며 접수 및 배송은 시청 자치행정과 및 각 군․구에 마련된 접수창구에서 한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 관계자는 "이번 강화지역 쌀 팔아주기 범시민 운동으로 쌀 값 하락 방지와 강화지역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쌀 재고문제는 정부와 농민, 농협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시민 모두가 쌀 소비촉진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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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랑 나누 米, 쌀 사랑 기부 米 운동’ 전개와 시장조사를 통해 판매촉진 전략과 이행과제를 발굴․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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