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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색마에서 태어난 흑백얼루기 망아지. |
(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한국형 '승용마' 1세대가 제주에서 태어났다.
농촌진흥청(청장 민승규)은 지난해부터 한국형 승용마 육성사업을 시작해 첫 망아지를 생산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엔 48두의 망아지가 생산돼 이중 46두가 흑색과 흑백얼루기 털색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체형은 체중 39kg에 키는 91cm로 제주마와 더러브렛품종의 중간 정도로 조사됐다.
망아지들은 오는 10월 한국마사회 말등록원에 등록된다.
한국형 승용마의 특징은 키 140cm에 흑색 또는 흑백얼루기 털색을 지니고 있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한국 대표 승용마를 육성해 승마산업을 활성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kjt@ajn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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