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기획재정부는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업무성과에 따라 연봉에 차등을 두는 성과 연봉제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현행 3급 이상 간부급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성과 연봉제를 전 직원으로 확대하는 한편 6%에 불과한 성과급 비중을 22%까지 늘리기로 했다.
재정부 관계자는 "국립공원관리공단의 방침이 이사회를 통과하면 정부의 성과 연봉제 권고안 발표 이후 최초의 전 직원 대상 성과 연봉제가 된다"면서 "이를 통해 다른 공공기관의 성과 연봉 도입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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