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유럽연합(EU) 정상들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말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정상회담을 갖는다.
17일 헤르만 판롬파위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주제 마누엘 바로수 집행위원장은 공동 성명을 통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기간인 11월20일 리스본에서 EU-미 정상회담을 갖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판롬파위 상임의장과 바로수 집행위원장은 공동 성명에서 "대서양 양안 간 관계는 전 세계 번영에 매우 중요하며 양측은 각자 경제 성장과 고용 창출을 촉진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U-미 연례 정상회담은 애초 지난 5월 열릴 예정이었으나 "EU 대표가 누구냐?"라는 데 혼선이 빚어진 끝에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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