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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엔지니어링, LED장비부문 매출성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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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1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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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성 기자) TFT-LCD 및 LED 공정장비 전문업체인 탑엔지니어링은 올해 상반기 LED장비부문 매출액 69억원을 달성, 주력사업인 LCD장비사업에 이어 LED장비사업에서 본격적인 매출성장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탑엔지니어링 상반기 전체 사업부문 매출액인 447억원의 15%에 해당한다. 또 작년 LED장비사업 연간 매출액인 50억원에 상반기 실적만으로 38% 상승한 수치이다. 탑엔지니어링은 올해 상반기 매출비중으로 주력사업인 LCD장비부문 69%, 반도체장비 및 기타 사업부문 16%을 기록, 사업다각화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탑엔지니어링은 지난 6월 기업설명회를 통해 올해 상반기 총 140억원의 LED장비부문 신규수주를 달성했으며, 하반기에도 160억원 규모 추가 수주가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LED장비부문 수주잔고는 100억원이며, LCD 및 반도체장비, LED장비를 통틀어 하반기 총 1000억원의 신규수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탑엔지니어링 관계자는 "LCD장비사업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작년 3월 LED장비사업 진출 이후 1년여 만에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 특히, LED 핵심공정장비의 국산화 및 국내외 본격적 수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LED장비 신규수주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LCD장비에 이어 제2의 주력사업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탑엔지니어링은 한편 전체 사업부문 상반기 실적에서 매출액 447억원, 영업이익 30억원 및 당기순손실 4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1% 상승했으나, 영업이익와 당기순이익은 크게 감소했다.

탑엔지니어링은 상반기 영업이익률이 다소 감소한 요인은 글라스커팅시스템(GCS), 어레이테스터(Array Tester) 등 신규 LCD장비와 LED장비에 대해서 신규공급 시 발생하는 추가적인 연구개발(R&D)비용의 영향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사채상환손실 및 파워로직스의 대규모 파생상품평가손실 등 일시적 요인으로 인해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으나, 하반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파워로직스의 스마트폰 관련 모듈의 대규모 수주 등 업황 개선에 따라 당기순이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파워로직스의 스마트폰, 태블릿PC 관련 보호회로의 대규모 수주 및 신규사업 가시화 등 업황 개선에 따라 당기순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lazyhand@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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