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일본 마쓰다자동차는 2007~2009년형 마쓰다3과 마쓰다5 차량 21만5000대를 미국 내에서 리콜할 예정이다.
마쓰다는 17일(현지시간) 미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서 리콜 조치를 발표했다. 리콜 대상은 파워스티어링 기능이 갑자기 작동을 멈추는 결함을 가진 차량이다.
마쓰다는 다음달부터 리콜 대상에 해당되는 차량 소유주들에게 직접 통보하기 시작해 내년 2월까지는 통보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NHTSA의 기록에 따르면 마쓰다는 지난 2008년 3월 일본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고객 불만을 처음 받았다.
당시 마쓰다는 미국 내 딜러들에게 이 같은 결함이 보고되는지 여부를 지켜볼 것을 지시했으나 결함을 가진 차량이 거의 없는 것으로 판단해 리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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