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한국석유공사는 오는 23일부터 3일간 아시아 국영석유회사(NOC) 최고경영진을 초청하는 'Asian NOC CEO 포럼' 서울과 울산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정부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신아시아 협력외교 추진' 및 '에너지 협력외교 강화'의 일환으로 G20 정상회의에 앞서 중국․일본 및 아시안 자원부국들과 에너지 협력벨트 구축 논의를 위한 국제행사다. 이는 지식경제부, 외교통상부, 해외자원개발협회가 후원한다.
이번 포럼은 '인류, 환경, 에너지 그리고 아시아 NOC'를 주제로 10여개국 NOC CEO 및 대표 약 45명이 석유개발, 석유비축, 녹색성장 등의 의제에 대해 발표 및 토의를 진행 할 예정이다.
석유공사는 이번 포럼을 통해 미탐사 지역(Frontier) 등 상호 관심지역에 대한 석유개발 정보교환, 공동평가 및 공동참여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사의 석유비축시설을 활용한 동북아 석유허브구축 및 공동비축사업 등 역내 NOC 간 협력을 요청키로 했다.
특히, 공사는 포럼기간 중 현대건설, GS건설, 대우조선해양, 코오롱그룹,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STX에너지 등 대기업 뿐만아니라 이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과 NOC CEO간 개별면담을 주선한다. 플랜트 수출․건설․금융 등 우리기업의 아시아 자원부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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