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하나대투증권가 리서치센터 강화를 위한 연이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18일 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하나대투증권 리서치센터 아침 회의인 '모닝 미팅'을 실시간 온라인 화상으로 전직원에게 생중계하고 있다.
리서치센터 모닝 미팅은 매일 아침 7시30분부터 약20~30분간 진행되는 회의다. 리서치센터장을 비롯한 섹터별·업종별 애널리스트 및 주식법인영업부 소속 법인 브로커 등 총 50여명이 참석한다. 이 회의에서 기업 분석 자료 발표와 질의응답 및 토론을 거쳐 당일의 투자 방향이 정해진다.
김지환 리서치센터 전무는 "실제 미팅에서 이뤄지는 상세한 애널리스트들의 의견과 관련 분석을 영업현장 직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회의를 공개하기로 했다"며 " “향후 온라인 뿐 아니라 오프라인을 통한 설명회도 강화해 리서치 영업지원 업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닝미팅은 하나대투증권 포털 사내게시판이나 실시간 온라인 중계를 통해 공개되며, 방송 이후에는 녹화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하나대투증권은 지난 6월 리서치센터내 각 섹터별 애널리스트가 동영상으로 하반기 시장전망 및 업종별 보고서를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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