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한국은행은 오는 21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인천 한은 연수원에서 2010년 2차 확대연석회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김중수 총재 취임 후 처음으로 한은 본부 국실장 및 지역본부장, 국외사무소장 등 간부 62명이 한 자리에 모인다.
한은 관계자는 "한은의 당면과제와 향후 나아갈 방향을 도출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라며 "간부들이 비전과 철학을 공유하고 함께 일하는 팀워크를 다지기 위한 자리"라고 말했다.
회의는 △국내경제의 현황과 진로에 관한 총재 말씀 △한은의 과제와 향후 역할 도출을 위한 그룹별 토의 △소통과 인식 공유를 위한 전체토의 △집행간부의 부문별 전략 제시 등의 순서로 워크숍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된 회의 주제로는 글로벌위기 이후 중앙은행의 역할, 거시건전성 정책, 한은의 조사연구기능 강화, 조직개편 등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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