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미국의 7월 경기선행지수가 0.1% 상승했다고 민간 경제조사단체인 컨퍼런스보드가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과 부합하는 수준이다.
경기선행지수는 지난 4개월간 2번 상승세를 기록해 올 하반기 경기회복세가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일 것임을 암시했다.
6월 선행지수는 0.3%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경기선행지수는 통상 3~6개월 뒤 경기상황을 전망하는 수치로 6월 하락폭은 2009년 2월 이후 최고수준을 기록한 것이었다.
7월 경기선행지수 조사에서는 이번 경기회복 원동력인 제조업이 소비침체로 인해 하반기 둔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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