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장녀인 조현아 대한항공 전무가 오는 10월 화촉(華燭)을 밝힌다.
23일 대한항공 등에 따르면 올해 36세인 조 전무는 10월 중순께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동갑내기 의사와 결혼한다.
예비신랑은 서울 강남의 유명 성형외과 의사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초등학교 동창인 이들은 최근 다시 만나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무가 평소 언론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 데다 조용히 예식을 올리기를 희망해 대한항공 내에서에 그의 결혼 사실을 아는 임직원은 극소수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전무는 현재 KAL호텔네트워크 대표와 대한항공 기내식사업본부 본부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한편, 조 회장은 슬하에 조 전무 외에 그의 동생인 장남 조원태 전무와 조현민 팀장이 있으며, 조원태 전무는 수년 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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