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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쌀 산업시장 4조원규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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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2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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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연구원, 쌀 소비촉진 가공기술 산업화 연구사업단 발족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오는 2013년이면 쌀 산업시장이 4조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오는 2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쌀 소비촉진 가공기술 산업화 연구사업단을 발족하고 현판식과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출범하는 연구사업단은 새로운 쌀 제품을 개발·보급해 신규 시장을 형성하고 소비정책의 패러다임에 부응하기 위한 것으로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했다. 쌀 가공 산업 활성화와 소비 확대를 를 주 목표로 한다.

사업단은 농림수산식품부(전문기관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로부터 3년간 3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운영하게 된다.(참여기업 8, 연구기관 3, 대학 8) 

또 앞으로 연구 사업단에서는 2개의 핵심연구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먼저 첫 번째 연구사업은 쌀 가공제품의 중간소재인 쌀가루의 품목별 적정 제분기술을 확립하고 제품 품목별(제과, 장류, 떡류 등) 쌀가루의 품질규격화 지표 확립, 쌀가루의 가공적성 증진, 규모화 된 첨단 쌀 제분 시스템개발로 밀가루와의 경쟁력 확보 및 품질고급화를 추진한다. 이는 기존 밀가루제품에 기능성, 편의성, 기호성을 접목한 대체품목 개발 등 새로운 쌀 소비확대를 위한 생산기반기술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 번째 연구사업은 쌀 또는 쌀 가공부산물로부터 기능성분의 효율적 추출 및 소재화 기술로서 고부가가치 기능성 제품을 개발하고 밥 중심 식생활의 건강 기능적 우수성을 규명해 새로운 수요 창출과 대 국민 쌀 소비확대 홍보에 필요한 과학적인 자료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총괄 운영하는 이현유 박사는 현판식 간담회를 통해 새롭게 출범하는 연구 사업단이 현재 22만t의(국산 12만t, 수입쌀 10만t) 미곡과 매출 1조8000억 원 규모의 쌀 산업시장을 2013년에는 47만t에 4조원의 규모로 확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박사는 "쌀의 우수성 홍보로 쌀 소비 증대 및 한식 세계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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