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행정안전부는 25일 업무 숙련도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탁월한 직무수행 능력을 발휘하는 지방 공무원을 '지방행정의 달인(達人)'으로 선정, 인센티브를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행안부는 농수산업과 축산업 등 지역의 특정 산업을 선도적으로 육성해 주민소득 증대에 공헌하거나 건축, 토목 분야에서 에너지와 예산 등을 획기적으로 절감시킨 공무원을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또한 뛰어난 행정소송 수행능력을 보여준 공무원도 대상에 포함된다. 이와 관련해 행안부는 지방자치단체가 600여명을 후보로 선정 후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서류심사와 현지 실사를 거쳐 내년 2월까지 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또한 행안부는 '지방행정의 달인' 발굴에 대한 지자체의 이해를 돕고자 오는 30일에는 중부권에서, 다음달 1일에는 남부권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렇게 선정된 지방행정의 달인은 인사상 실적 가점이 부여되고 개인포상 및 소속기관 표창, 국내외 연수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또한 행안부는 신문과 TV 등 다양한 언론매체를 통해 '지방행정의 달인 기획시리즈'를 제작해 홍보할 계획이다.
더불어 내년 2월 사례 발표회를 개최해 달인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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