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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황] 부동산세 개혁+경기선행지수… 260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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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2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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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중국 증시가 부동산세 개혁 소식과 경기선행지수 하락 등으로 하루만에 내림세로 돌아서 2600선마저 무너졌다.

25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53.73포인트(2.03%) 내린 2596.58로 마감했다. 0.81% 하락하면서 시작한 상하이지수는 부동산과 금융주의 내림세로 장 내내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 후반에 낙폭을 키웠다.

전날 소폭 상승세를 보였던 부동산 관련주의 하락 전환은 정부의 부동산세 개혁방안 소식 탓인 것으로 보인다.

쉬린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혁) 재정금융사장은 전날 세제 개혁 포럼에서 “중국 국내 일련의 세수체제를 개혁할 계획”이라며 “부동산세 도입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해 부동산 업종에 대한 투자를 위축시켰다.

성연주 대신증권 연구원은 “부동산세 연구 지속 발언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와 맞물리는 것”이라며 “정책에 민감한 부동산이 내리면서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상하이 부동산지수는 전날보다 101.95포인트(2.87%) 빠진 3452.18로 장을 마감했다.

경기선행지수 내림세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발표한 7월 경기선행지수는 102.1로 전달보다 0.73%, 전년보다 1.3% 하락했다.

성연주 연구원은 “중국 경기선행지수가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지만 소폭 하락해 경기 둔화 우려로 어느 정도 증시에 반영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12xworld@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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