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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쌍용차 평택공장에서 열린 산학협력 교육기관 교보재 기증식 모습. 가운데 오른쪽이 민병두 쌍용차 엔진구동개발실장, 가운데 왼쪽이 김윤세 전국직업전문학교협회장. (사진=쌍용차 제공) |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쌍용차가 전국 20개 교육기관에 엔진·미션 등 연구·실습용 교보재를 기증키로 하고 25일 평택 공장에서 기증식을 열었다. 올들어 두번째 교보재 기증 행사다.
이번 기증 목록에는 체어맨·렉스턴에 들어가는 디젤 엔진 79대, 가솔린 엔진 34대, 트랜스미션 35대 등 총 140여대다.
이 교보재는 한양대 등 8개 대학, 부산정보직업전문학교 등 10개 직업전문학교, 평택지역 공업고 등에서 연구 실습용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쌍용차는 지난 2002년부터 교보재 기증 및 현장 실습, 자료 공유 등 꾸준한 산학협력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올 6월에도 10억원 상당(차량 포함 194점)의 교보재를 15개 학교에 기증한 바 있다.
이수원 쌍용차 연구소장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산학협력으로 자동산업 전체 기술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증식에는 민병두 쌍용차 엔진구동개발실장을 비롯, 김윤세 전국직업전문학교협회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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