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자기주도학습우수자'전형 신설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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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2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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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는 오는 9월(1차)과 11월(2차), 두 차례에 걸쳐 2011학년도 수시 전형을 실시한다. 

   
 
이기범 학생처장
수시 1차는 11개 전형에서 1050명(정원 외 포함), 수시 2차는 1개 전형에서 510명을 모집해 총 1560명을 선발한다.

특히 숙명여대는 올해 처음으로 '자기주도학습우수자' 전형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단계에서 학생부로 2~3배수를 뽑고, 2단계에서는 서류심사 40%, 면접 60%로 총 250명을 선발한다.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하게 이행하면서 얼마나 자신의 장래 희망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느냐가 판단 기준이다.

학생부 교과와 비교과, 고등학교 추천서, 자기학습계획서 대비 성취도 등 자기주도 학습관련 기타 자료를 활용하며 전임사정관이 심층면접을 실시한다.

숙명여대는 또 글로벌여성인재(25명), 지역핵심인재(250명), 세계핵심인재(15명), 자기추천자(인문역량 90명·수학과학역량 50명) 전형 등 총 680명의 인재를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선발한다.

이밖에도 일반전형으로 외국어 우수자 전형(105명), 학교장추천리더십 전형(122명)을 실시한다.

외국어 우수자 전형은 우수한 외국어 실력을 보유한 학생을 선발한다.  외국어 성적 60%과 면접·구술시험 40%를 반영하며,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없다.

학교장추천리더십 전형은 1단계 학생부 60%, 서류심사 40%를,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40%과 면접·구술시험 60%를 반영한다.

수시 2차 모집에서는 논술시험 성적 100%만으로 모집인원의 50%를 우선 선발하며, 나머지는 논술시험 60%와 학생부 40%를 반영한다.

이기범 입학처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년 연속 입학사정관제 선도대학에 선정되면서 다른 대학에서 우리학교를 벤치마킹하고 있다"며 "이는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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