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서울시 산하 SH공사는 서울시내 대학에 재학 중인 지방 출신 저소득가구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유스하우징'(Youth Housing) 임차 신청을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유스하우징은 SH공사가 기존주택 매입 분량 중 일부를 기숙사식으로 리모델링해 학생들이 저렴한 가격에 거주할 수 있도록 공급하는 주택이다. 성북구, 강북구, 강남구 등 11개 구에서 6㎡∼18㎡ 118가구가 공급된다.
임대기간은 2년으로 1회에 한해 재계약이 가능하며, 임대보증금 100만원에 월별 임대료는 면적과 지역, 층수에 따라 2만6800원∼16만8600원이다.
입주신청은 SH공사 홈페이지(i-sh.co.kr)에서 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15일 진행 예정이며 SH공사는 신청자의 가정형편, 학년, 연령 등을 고려해 당첨자를 선정하게 된다. 당첨자는 내달 27일부터 계약 후 즉시 입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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