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서울상호저축은행이 자본금 전액잠식 해소 소식에 상승하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2분 현재 서울상호저축은행은 전 거래일보다 6.04% 오른 3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상호저축은행은 지난 23일 1100억원 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청약과 납입이 완료돼 자본금 전액 잠식이 해소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서울저축은행은 이번 유상증자로 자본총계가 1100억원 늘어나 '자본총계/자본금비율'이 6월 30일 기준 -183.78%에서 8월 23일 현재 50.54%로 개선되면서 자본금의 100%이상 잠식이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시장본부는 이날 자본금 전액 잠식을 이유로 서울상호저축은행이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될 수 있으니 투자에 유의하라고 공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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