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국제유가가 30일(현지시간) 하락세로 돌아섰다.
경기하강 우려가 고조되고, 달러가 강세를 타면서 약세를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오전장에서 서부텍사스중질유(WTI) 10월 인도분은 지난주말 종가보다 배럴당 75센트, 1% 하락한 74.42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CE)에서는 브렌트유 10월 인도분이 배럴당 55센트, 0.7% 내린 76.1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영국이 휴일을 맞아 은행들이 문을 닫으면서 거래는 한산했다.
유가 움직임에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는 달러는 유로에 대해 0.7% 상승한 유로당 1.2677달러로 열흘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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