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전체 실업급여 지급액도 3934억원으로 전달에 비해 487억원 줄어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8월은 3421억원이었다.
8월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수는 7만명으로 지난 5월 6만6000명에 이어 올들어 두번째로 적었다. 올해 월별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수는 1월 13만9000명, 2월 8만8000명, 3월 9만5000명, 4월 8만4000명, 5월 6만6000명, 6월 7만1000명, 7월 7만9000명이었다.
한편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전체 실업급여 지급자수 합산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4만명), 지급액은 11.1%(-3160억원)씩 각각 줄었다.
엄현택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실업급여 지급자수와 지급액 감소추세가 지속돼 고용관련 지표가 개선되고 있다"며 "9월에는 청년 구직자들이 가까운 고용센터방문이나 잡영 등을 통해 구직자 자신에 꼭 맞는 일자리를 찾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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