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지난 8월에 내수 3만8천620대, 수출 11만1천921대 등 총 15만54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작년 동기 대비 53.4%, 수출은 55.7% 증가해 전체적으로 55.1%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K5, 스포티지R, K7, 쏘렌토R 등 최근 출시된 신차들의 판매 호조와 임단협 기간 무파업으로 작년보다 판매대수가 크게 늘었으나, 전월 대비로는 여름휴업에 따른 영업일수 부족으로 14.4% 감소했다.
K5의 8월 판매는 8천82대로 5월부터 4개월간 누적 판매가 3만2천412대를 기록했으며, 총 계약대수는 5만8천대로 집계됐다.
준대형 K7는 3천64대, 스포티지R는 3천76대, 쏘렌토R는 2천778대가 팔렸다.
8월 수출은 국내생산분이 5만7천49대로 작년 동기 대비 49.4%, 해외생산분은 5만4천872대로 62.8%가 늘었다.
쏘렌토R가 1만5천953대, 스포티지R가 1만91대로 해외에서도 신차들이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1∼8월 누계 판매는 내수 31만1천909대, 수출 100만8천283대 등 총 132만192대로 작년 동기 대비 48.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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