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제주 서귀포보건소(소장 김은형)는 추석 벌초를 할때 '쯔쯔가무시증'증에 주의해 달라고 4일 밝혔다.
쯔쯔가무시증을 예방하려면 벌초를 할때 긴소매와 긴바지를 입어 피부 노출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또 벌초가 끝난 뒤에는 옷을 반드시 세탁하고 목욕을 해야 한다. 피부발진과 급성 발열증상이 있으면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쯔쯔가무시증은 들쥐에 기생하는 진드기 유충이 사람을 물어서 감염되는 질병이다. 9월부터 12월까지 전국적으로 발생한다. 1주에서 2주 정도 잠복기를 거친 후에 급성으로 발생해 두통, 발열, 오한, 발진, 근육통 등이 나타나고 1㎝ 크기의 피부반점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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