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일모직이 출시한 무중력 신발인 '184슈즈' |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제일모직이 슈즈 브랜드 '나인웨스트(NINE WEST)'에서 무중력 신발인 '184슈즈'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슈즈는 신발 한 쪽의 무게가 '184g'이란 뜻으로 일반적으로 신발 한 쪽의 무게가 400g인 것에 비하면 2배 이상 가볍고 편안하다.
무중력 신발인 '184슈즈'는 사과 1개, 세수 비누 1개, 초콜릿 1개, 컴퓨터 마우스와 같은 무게일 만큼 가볍다.
제일모직 관계자는 "가벼움의 비결은 신발 바닥 소재에 공기보다 가벼운 수백 만 개의 질소 방울을 채워 넣는 독창적인 기술 덕분"이라며 "일반 신발에 비해 7배가 두꺼운 푹신한 3중 안감은 충격을 흡수하고 무게를 효과적으로 분배해 무중력 시스템을 구현한다"고 전했다.
또 실제 신고 걸을 때는 반동으로 튀어 오르는 성질을 지녀 마치 구름 위를 걷는 것 같고 신발에 스프링을 단 것 같은 느낌을 줘 신체 피로감을 덜어준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기능적으로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해 걸을 때 둔부, 종아리, 허벅지의 근육을 자극하고 맵시 있는 하체 실루엣 형성에도 도움을 준다. 가죽 또한 하나의 부드럽고 숨쉬는 막으로 가공 처리해 땀 흡수와 통풍이 뛰어나다.
무엇보다 이 슈즈는 기존 컴포트화와 달리 여성스럽고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이며 합리적인 가격대에 스타일까지 갖춰 패션성과 편안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30대 직장인, 40대 여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가격: 19만9000원~21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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