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회사 측은 산업은행 및 채권단과 대한조선의 채무탕감을 포함한 인수 조건을 놓고 협상을 벌였으나 입장이 달라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협상 과정에서 STX 내부적으로도 대한조선의 건조 경험과 능력에 대한 여러 가지 얘기들이 나왔고 결국 인수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STX는 지난 3월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을 진행 중인 중견 조선사인 대한조선 본입찰에 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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