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명품녀 용돈으로만 4억 치장 “부모가 누구”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미국의 힐튼가 패리스 힐튼을 능가하는 명품녀가 국내에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텐트인더시티’에서는 패션을 주제로 디렉터 우종완과 가수 채연이 출연했다. 특히 이날 특별 게스트로 24살의 ‘명품녀’가 초대돼 눈길을 끌었다.

그는 촬영 당일 치장한 의상과 액세서리 등의 가격이 4억을 넘는다고 밝혀 게스트를 놀라게 했다. 그는 웨이팅 기간이 6개월에서 1년 이상 걸리며, 명품백 중에서도 최고가로 유명한 타조 가죽백은 내로라하는 연예인들도 함부로 가질 수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것조차 색깔별로 소지하고 있다며 “파리 본사에 가면 굳이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 녹화장을 술렁이게 했다.

그는 미국의 재벌가 패리스 힐튼과 비교하는 것을 굉장히 싫어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MC 고은아가 패리스 힐튼과 비교하자 그는 “패리스 힐튼보다 내가 더 낫기 때문에 비교되는 것을 굉장히 싫어한다. 나보다 그녀가 나은게 뭐냐”고 말해 주위를 압도 했다.

그가 선물 받은 고가의 제품은 3억 원 가량의 자동차이며 전 세계에 하나밖에 없는 순 다이아몬드 헬로 키티 목걸이가 2억 원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무직으로 단순히 부모님에게 용돈을 받아 이 같은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혀 주위를 다시한번 놀라게 했다.

한편,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도대체 누구집 자식이길래 용돈만으로 고가의 명품을 들고 다니냐” “사업하는 패리스 힐튼과 비교대상이 아니다” “부모님이 엄청난 부자란 사실이 패리스힐튼 보다 나은 것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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