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채소는 3~5일전, 과일은 최대한 임박해서”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추석 성수품을 알뜰하게 구매하려면 채소류는 3~5일 전에, 과일류는 최대한 추석에 최대한 임박해서 구매하는 것이 유리할 전망이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추석 전 15일간 성수품 가격추이(최근 3년)와 올해 작황, 추석이 예년보다 이른 점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한 구매적기를 발표했다.
aT에 따르면, 쌀은 추석 3일전에, 과일류는 추석이 예년보다 이른 만큼 출하물량이 늘어나는 추석에 최대한 임박해서 구매하는 것이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소류는 추석에 임박해서 가격이 하락하는 편이지만, 배추와 무는 사용 용도를 감안해서 5일전에, 시금치는 3일전에 구매하는 것이 저렴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산물은 분석기간 중 가격변화가 거의 없어 구입시점이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쇠고기는 추석이 임박하면 가격이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냉장보관용의 경우 추석 5일 전에 미리 준비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한편, aT는 추석을 일주일 앞둔 14일에 실질적인 올해 차례상 비용을 발표하고, 11일과 17일에도 aT 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www.kamis.co.kr)를 통해 성수품 가격추이를 제공할 예정이다. 추석 성수품 가격추이, 차례상 비용 등 추석 테마정보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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