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KB투자증권은 10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영업현황은 경쟁사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중국인 입국자수가 증가할수록 경쟁사대비 수혜를 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 증권사 송창민 연구원은 "8월 항공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8월 여객부문 유상여객킬로(RPK)는 성수기 최고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며 "화물부문 수송량은 계절적 요인으로 감소하겠지만, 유상톤킬로(PTK)는 전년동기보다 18.5% 상승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중국과 미주노선 매출액 증가가 수익선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중국 노선유료탑승률(L/F)은 80%를 넘어서고 있고, 미주노선 L/F도 90%에 육박하고 있어 이는 영업이익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는 "아시아나항공은 한국-중국 노선에서 점유율 29%를 차지하고 있어 중국 정부의 해외여행 유도정책이 강화될수록 아시아나항공의 수익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향후 중국인 입국자수가 연평균 1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아시아나항공의 경쟁력은 중국의 국제여객수요 확대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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