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다양한 유형의 선물세트 출시에 따른 과대포장 제품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과대포장점검에 나선다.
점검대상은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E마트, 홈플러스 등 6개소로 추석명절 선물로 각광받는 식품류(육류 등), 건강보조식품(홍삼, 꿀 등), 화장품류, 주류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 결과 과대포장이 의심되는 제품은 생산업체에 포장검사명령을 하고 공인기관의 검사 성적서에 근거하여 위반 시 300만원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과대포장으로 인한 포장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업계 스스로 사전검사를 실시하도록 하는 등 과대포장제품 유통을 차단시키고 또한, 합성수지로 된 포장재 사용을 최대한 줄이도록 행정지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과대포장상품을 선택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 추석에는 겉포장보다 마음 가득한 정성스런 선물을 전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bok700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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