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56.3% 연내 금리 추가인상 전망, 37.7% 추석 보너스-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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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1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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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은영 기자) 인천상공회의소는 인천지역 기업인들 208개사를 대상으로 ‘최근 경제상황 및 추석연휴관련 기업인 의견 조사’를 실시한 결과 연내에 금리가 추가 인상될 것이라 전망했고, 37.7%가 추석보너스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인천상의에 따르면 이번 조사 결과 연내 추가인상이 있을 것으로 응답한 업체가 56.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현 수준(2.25%)을 유지할 것으로 응답한 업체가 40.4%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금리인상에 대한 대응방안을 묻는 질문에 ‘경영효율성 추구를 통한 원가절감’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45.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투자규모 축소’라고 응답한 업체도 19.7%로 나타났으며 ‘신규채용 축소 및 인력감축’ 이라고 응답한 업체는 19.2%로 조사되었다.

기업인들이 최근 가장 우려하고 있는 애로사항으로는 ‘고유가, 원자재가 문제’ 라고 응답한 업체가 31.9%로 나타났고, ‘환율 불안’ 이라고 답변한 업체는 19.5%, ‘세계경기 둔화우려’ 라고 응답한 업체도 16.7%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금리인상 등 출구전략 본격화’가 13.4%, ‘부동산 시장 침체’ 라고 응답한 업체가 10.4%로 나타났다.

올 하반기의 전반적인 자금사정에 대해서는 ‘보통일 것이다’라고 응답한 업체가 49.5%로 나타났고, ‘나쁠 것이다’ 라고 답변한 업체도 40.4%로 나타났다.

향후 기업 자금사정에 가장 악 영향을 미칠 요인에 대해선 ‘원자재가 상승’ 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40.4%로 가장 많았고, ‘판매부진’ 이라고 응답한 업체도 28.4%로 나타났다.

정부가 하반기에 역점을 두어야 할 정책과제로는 ‘원자재가 및 환율불안 해소’ 라고 응답한 업체가 39%로 나타났고 ‘규제완화 등 기업투자여건 개선’ 이라고 답변한 업체는 26.8%, ‘인플레이션 억제’ 라고 응답한 업체도 9.5%로 조사되었다.

한편 올해 추석 경기에 대한 평가를 묻는 설문에 ‘전년과 비슷함’ 이라고 답변한 업체가 47.1%로 조사되었고, ‘악화’가 34.1% 나타났다.

올해 추석연휴 일수를 묻는 설문에 ‘3일’ 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40.9%로 조사되었고 ‘4일’이라고 응답한 업체는 22.1%로 나타났으며 ‘6일 이상’이라고 응답한 업체도 15.9%로 조사 되었다.

올해 추석 상여금 지급 수준을 묻는 설문에 ‘없다’라고 응답한 업체가 37.7%, ‘50% 미만’은 27.9%로 나타났으며 ‘50%∼100%’는 26.5%, ‘100% ∼ 200%’라고 응답한 업체도 7.8%로 나타났다.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이유로는 ‘연봉제 실시’때문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37.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지급 여력 부족’이라고 답변한 기업이 22%, ‘회사가 경영상 어렵기 때문’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18.2%로 나타났다.

한편 추석연휴를 어떻게 보낼 계획인가 질문에는 ‘고향집 방문’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51.0%로 가장 높았고 ‘집에서 독서 또는 휴식’ 이라고 응답한 업체는 24.3%로 나타났다.

  sos699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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