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기침체 속 빈곤층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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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1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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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금융위기 후 경기 침체가 계속 되면서 빈곤층이 급증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12일 전했다.

폭스뉴스 인터넷판은 이날 내주 2009년도 센서스 통계 발표를 앞두고 인구통계학자 6명과 인터뷰한 결과 2008년 13.2%였던 빈곤율이 2009년 14.7-15%로 급등, 빈곤율 상승폭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보도했다.

폭스뉴스는 "예측치가 맞는다면 전체 미국인의 7분의 1가량인 4천500만 명이 지난해 빈곤상태였던 셈"이라고 덧붙였다.

인구학자들은 노동 연령층인 18-64세 인구의 빈곤율이 12.4%를 넘어서면서 1965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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