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경기도 광교비즈니스파크 민간 사업자 공모가 결국 유찰돼, 개별 매각방식으로 사업이 재추진된다.
경기도시공사는 13일 광교 비즈니스파크 민간 사업자 공모 접수결과 유찰됐으며, 개별매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3차에 걸친 공모와 기간 연기에도 불구하고 유찰됨에 따라 당초 컨셉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개별매각을 추진키로 한 것이다.
공사는 "비록 민간 사업자 공모가 성사되지 못했지만 광교신도시의 자족성 확보라는 당초 취지를 EHO벗어나지 않도록 계획수립 후 2011년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개별필지 매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기업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광교비즈니스파크는 입지조건이 뛰어나 개별매각을 요청하는 수요가 많았으나 광교의 핵심지역인 원천호수 주변에 업무, 주거, 상업 시설이 복합된 계획적 개발을 위해 기업을 유치하고, 업무시설 중심의 단지를 조성하는 당초의 목표를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3차에 걸쳐 민간사업자 공모를 추진해왔다.
최근에는 비즈니스파크 조성사업자 3차 공모 접수기간을 8월 13일에서 9월 10일까지 한 달 연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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