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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명태 180t 추가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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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1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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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수협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명태가격 안정을 위해 자체 보유하고 있던 물량 180t을 추가로 방출한다.

수협은 지난 14일부터 일주일간 전국의 ’바다마트‘에서 시중보다 30%할인된 가격으로 명태를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판매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7~8통 기준(35~45㎝) 시중시세인 마리당 2800원보다 약 30% 저렴한 2000원에 판매, 추석명절을 앞두고 명태가격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수협 관계자는 “명절 뿐만 아니라 이번 달에 불어 닥친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수산물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며 “추석 명절을 앞두고 명태 가격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이런 조치를 취하게 됐다. 좋은 품질의 명태를 시중보다 싸게 살 수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협은 이미 농림수산식품부와 함께 자체 비축물량 482톤을 도매시장과 일반 시중에 방출한 바 있다.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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