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글로리는 내부적으로는 철도가 발전하는 방향으로 의식을 개혁하자는 것이고, 외부적으로는 기차타기를 생활화하자는 것입니다."
허준영 사장
글로리운동을 처음 주창한 허준영 코레일사장은 "철도의 영광, 즉 글로리 코레일(GLORY KORAIL)은 한 마디로 말해서 의식개혁운동"이라고 강조했다.
즉 글로리 코레일 운동를 펼쳐 철도를 발전하는 방향으로 개혁하자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특히 허 사장은 "철도의 주인은 사장도 아니고 철도노조도 아니다"면서 "철도의 주인은 국민인 만큼 직원 모두가 최고경영자(CEO)라는 마음으로 국민이 위탁한 철도운영을 잘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허 사장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문제의식과 책임감이다. 허 사장은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잘못된 것은 즉시 바로잡겠다는 문제의식이 있어야 한다"며 "맡은 일은 치밀하고 완벽하게 처리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허 사장은 15일 중앙회 발대식에서도 "글로리 코레일 운동을 외부로 확산하는데 전력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기차 타기 운동이 일시적인 행사로 그쳐서는 안 된다"며 "지속적이면서도 내실 있게 추진해 앞으로 철도의 영광을 되찾는 진정한 글로리 코레일로 이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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