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추석연휴기간 관광안내전시관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가위 극별 문화체험 행사를 연다. |
(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문화재청은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이해 오는 22일 궁궐과 능․원, 유적관리소를 무료개방하며(창덕궁 후원 제외) 궁궐을 중심으로 한가위 문화행사를 개최한다.(표 참고)
덕수궁에서는 소리꾼 김용우의 한가위 강강술래와 중요무형문화재인 평택농악공연을 진행하며, 창덕궁에서는 매실차 맛보기 행사와 사전예약을 통해 후원을 따라 옥류천까지 궁궐의 숲길을 걷는 달빛기행행사가 열린다.
종묘에서는 종묘와 관련된 추억의 소장품을 가지고 온 관람객, 3대가 함께 온 관람객, 한복을 착용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기념품을 증정한다.
문화재청에서 관리하는 궁궐과 능․원, 유적관리소는 추석 연휴기간(‘10.9.21.~9.23.) 중 한복을 착용한 관람객에 한해 무료입장 혜택을 준다.
한국관광공사도 20일부터 28일까지 사옥 지하1층 관광안내전시관(TIC; Tourist Information Center)에서 내·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한가위 특별 문화체험행사를 마련한다.
윷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 전통 민속놀이와 한복입기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통역 도우미가 행사를 돕는다. 별도의 예약이나 참가비없이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관광공사는 매월 셋째 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6일간 정기적으로 공예체험, 한복입기 등의 문화체험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www.visitkorea.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관광공사 관광안내전시관(TIC)은 안내데스크를 비롯해 한류관, 의료관광홍보센터, 상영관, 관광정보 자료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 방문자 센터로 내·외국인 관광객의 편리를 위해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happyyh6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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