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추석, 외국인과 함께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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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1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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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제주도는 새터민, 결혼이주여성, 외국인과 함께 하는 추석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엔 '추석맞이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북한음식 만들기' 체험행사를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에서 열었다.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23일엔 '2010 이주민과 함께하는 한가위 어울림축제 한마당'을 제주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 예정이다. 이날 체조와 댄스스포츠 시범, 기마전, 씨름, 줄다리기, 무료진료, 전통의상체험 포토존 등 풍성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같은 날 제주남광초등학교 체육관에선 '제3회 추석맞이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전통문화체험 페스티벌'이 열린다. 다문화음식 만들기 체험, 전통무용과 사물놀이 공연, 활쏘기, 투호 등 전통프로그램도 선보인다. 

kjt@ajn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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