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전주시가 19일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상하이엑스포에 홍보관을 개설하고 도시 홍보에 나섰다.
전주시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상하이엑스포 민속주간을 맞아 중국인을 대상으로 전주의 대표 상품인 한지, 비빔밥, 한옥마을 등을 전시한다.
상하이엑스포 한국관 안에 마련된 전주시 홍보관은 이날부터 한지 패션쇼, 서예 퍼포먼스, 한옥마을 배경의 포토존 등을 운영하며 전주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 중국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전주시 홍보관 개관식에는 송하진 전주시장과 박은우 한국관장 등이 참석했으며 왕기석 명창의 판소리공연과 여태명 교수의 서예퍼포먼스 등이 열려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송 시장은 "세계의 이목이 쏠리는 상하이엑스포를 이용해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체험 도시 전주의 이미지를 각인시켜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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